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 특강 : 이제는 융합의 시대

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 특강

  • 일시 : 2012. 12. 6(목) 17:35 ~ 18:15

  • 장소 : 신어관 101호 대강의실

  • 참가인원 : 약 170명

 

이제는 융합의 시대

김석태(인제대학교 디자인학부)

이제는 융합의 시대이다. 예전 유선전화기만 있던 시절과 유선전화와 DOS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손안에 팬티엄급을 뛰어넘는 컴퓨터를 가지고 다닐 줄이야 상상이나 했던가. 전화기와 노트북의 사이에서 어느 것이 더 발전 할 것이라고, 전화기가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뛰어넘을 것이란 것을 상상이나 했던가. 지금 우리 손 안에는 컴퓨터가 있다. 이 모든 게 가능할 줄 몰랐던 과거에서 지금의 현재를 뛰어넘어 우리는 이제 융합의 시대를 준비해야한다.

융합의 시대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가 아니다. 둘이 아니다. 여럿이다. 세계의 수많은 석학들보다 요즈음은 기업가들이 화두이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엑스닷컴의 앨런 머스크,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 구글 레리 페이지 이들 모두는 대학을 졸업했거나 중퇴하기도 했지만 두 개 이상의 전공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20세기를 주름잡던 제조 기업들은 이제 시대의 요구에 따라 서비스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서비스디자인이 목적 지향적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준비해 온 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은 세계적 웰빙열풍이 도래하면서 의료개념의 확대로부터 생성되었다. 하지만 지금 의료수급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의료서비스도 다양해지고 의료수가 제한 정책으로 인해 병원수지가 감소하면서 일원화 된 의료종사인력은 도태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글로벌 헬스케어 관광의 최적지로 손꼽히는 대한민국에서 풍부한 의료관련 데이터와 기반을 갖추고 국내 유일의 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 연계전공을 설립하고 기쁜마음으로 헬스케어서비스디자인학사(BHD)학위를 수여받게 될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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